[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유지태 연출, 황정민 출연의 특급 라인업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동우 신곡 '톡탁'(What A Wonderful Cane) 뮤직비디오가 24일 오후 8시 베일을 벗는다.
방송인 겸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는 24일 오후 8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재즈풍의 정규 2집 'Walking'(워킹)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톡탁'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오픈할 예정이어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배우 겸 감독 유지태가 연출을 맡았다. 시각 장애를 갖고 있는 이동우가 재미있는 상상을 통해 도심 속에서 느꼈던 괴로움을 극복하는 내용의 '톡탁' 가사에 맞게 시각 장애를 가진 한 남자와 딸이 상상으로 그려내는 유쾌한 세상을 담았으며 실사 이미지를 애니메이션화 시키는 '로토스코핑' 특수 기법을 사용, 감성적인 영상을 완성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배우 황정민, 아역배우 김환희가 아빠와 딸 역할로 출연, 영화 '곡성'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두 사람이 만들어낼 케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평소 친분이 있는 이동우와 황정민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특별한 만남을 선보이는 만큼, 더욱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지난 20일에는 '톡탁'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 음원의 일부와 영화 같은 영상미를 미리 만날 수 있어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이동우의 정규 2집 'Walking'은 26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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