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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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SBS연기대상' 최우수상 이민호 "20대, SBS와 함께 해 좋았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1.01 01:53 조회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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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민호가 '2016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민호는 31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2016 SAF 연기대상'(이하 2016 SBS 연기대상)에서 배우 김래원과 함께 장르&판타지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민호는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허준재 역을, 김래원은 '닥터스'에서 홍지홍 역을 열연했다. 김래원은 이날 해외스케줄로 인해 시상식에 불참했다.

수상대에 오른 이민호는 “촬영만 하느라 연말분위기를 못 느꼈는데, 오늘 여기 와서 좋은 기운 따뜻한 느낌 받고 가서 행복한 시간이다. 보고 싶었던 분들을 오늘 오랜만에 많이 뵈서 좋았다. 래원이형 오랜만에 보고싶었는데, 형 축하한다”며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래원의 수상도 축하했다.

연대

이어 그는 “저도 이제 (장)근석씨와 같이 30대를 맞았다. 제가 20대를 특히 SBS에서 드라마로 시청자 분들을 만났다. 돌이켜보면 정말 행복한 제 20대를 SBS에서 함께 보낼 수 있어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이민호는 또 “저희 드라마가 아직 7회가 남았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힘으로 끝까지 재밌게 잘 마무리하겠다”며 박지은 작가, 진혁 감독, 전지현 등 '푸른 바다의 전설' 팀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2016 SBS연기대상'은 방송인 이휘재, 배우 장근석, 걸스데이 민아가 MC를 맡아 진행했고, 한 해 동안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되돌아보고 뜻깊은 시상을 나누며 아름답게 2016년을 마무리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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