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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져도 괜찮아”…초인가족 박혁권-박선영-김지민, 반전 매력

작성 2017.01.02 09:26 조회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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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초인가족 2017' 박혁권 박선영 김지민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지난해 12월 31일 '2016 SAF SBS 연기대상'에서 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초인가족 2017'의 티저 영상에는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초인이 되어야만 하는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으로 분한 박혁권, 박선영, 김지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나천일 역을 맡은 박혁권이다. 깔끔한 슈트 차림에 신문을 보고 있는 전형적인 회사원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추리닝 패션에 만취해 탬버린을 흔들며 막춤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하는 것. 여기에 '초인 1호', '흙수저 만년 과장', '특징: 음주 시 개로 변신 가능'이라는 자막이 더해져 나천일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어 '초인 2호'로 등장하는 맹라연 역의 박선영은 우아하게 차를 마시고 있지만 헝클어진 머리로 양푼을 통째로 들고 비빔밥을 우걱우걱 먹는 장면이 교차돼 웃음을 선사했다. 한때는 '2001년 바지락아가씨 진'이었지만 이제는 꾸미거나 여유를 누릴 새도 없어진 맹라연의 모습이 주부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현실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더욱 공감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초인 3호' 나익희 역을 맡은 김지민 역시 평범한 중학교 2학년으로 수업시간에 있을 법한 반전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초인가족 2017'의 티저 영상에서 완벽하고 빈틈없는 모습의 박혁권, 박선영, 김지민이 순식간에 망가지는 모습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들의 현실을 위트 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동시에 배우들의 환상적인 코믹연기로 웃음까지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상황.

특히 티저 영상에서부터 막춤을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배우들의 코믹 연기가 '초인가족 2017'에서 어떻게 더욱 빛을 발할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웃음 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 풍자를 통해 엣지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2017년 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초인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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