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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김성은, 일과 내조 두 마리 토끼 잡았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1.04 10:14 조회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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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김성은이 둘째 아이를 임신한 가운데 활발한 방송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성은은 지난해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배급 ㈜이수C&E, 제공/제작 ㈜스톰픽쳐스코리아, 감독 김덕수)에 이어 '엄마의 공책:기억의 레시피'(제공/제작 영화사 조아, 인디라인, 감독 김성호)까지 모든 촬영을 마치고 3년 만의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에서는 이혼 후 딸의 양육비를 벌기 위해 보이스피싱에 나섰지만 죄책감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직원 '은정'역을 맡아 절절한 모성애와 인간적인 면모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엄마의 공책:기억의 레시피'에서는 이종혁의 아내 '수진' 역으로 그 동안 선보였던 역할과는 사뭇 다른 현실적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김성은은 2016년 예능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상반기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4'에서 '악바리 여군'으로 감동과 웃음을 모두 잡으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어 배우 박시연, 한채아와 함께했던 덴마크 여행기 MBC every1 '로맨스의 일주일3: 여배우들'을 통해서는 통통 튀는 예능감과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2016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특유의 활기찬 매력을 자랑한 김성은은 최근 MBC '닥터고',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 등 정보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을 알리며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성은은 남편 정조국 선수의 2016 K리그 대상 MVP 수상을 통해 명실상부 '내조의 여왕'으로 떠오른 바 있다.

특히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누구보다 행복한 배우이자 엄마로서의 바쁜 한 해를 마무리해, 둘째 출산과 두 편의 영화 개봉을 앞둔 김성은의 2017년 활약에도 열띤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kyakg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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