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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무한도전’ 광희 후임설…득될까 독될까?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1.12 10:35 조회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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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2014년 음주파문으로 MBC '무한도전' 하차 이후 약 3년 만에 복귀설에 휘말렸다.

12일 오전 '무한도전' 제작진은 “아직 본인에게 확인하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다음 달 군 입대를 앞둔 광희의 빈자리에 후임으로 노홍철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연말 MBC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유재석은 “노홍철과 길도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시청자가 허락해 주시면 '무한도전'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노홍철의 복귀를 염두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무한도전'은 광희의 입대로 7주간의 휴식과 대대적인 개편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등 원년 멤버과 투입된 양세형을 비롯해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었다.

노홍철의 복귀설이 보도되자 온라인상에는 찬반 여론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3년 만에 돌아오는 노홍철의 친정 복귀가 반갑다는 입장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무한도전' 새멤버 영입은 환영하지만 이미 음주운전 논란으로 인해 하차한 노홍철의 재영입을 원치 않는다는 반응도 있다.

'무한도전'은 노홍철 본인에게도 큰 결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음주운전 파문 이후 한 연예 기획사와 손잡고 예능으로 복귀했지만, '무한도전' 출연을 그리워하는 팬들도 여전히 많은 게 사실이기 때문.

'무한도전'의 개편과 함께 돌아올 수 있을지 제작진과 노홍철의 선택이 남아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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