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푸른바다’ 전지현, 이민호 대신 이지훈 총알 맞았다…슬픈 과거 재현되나

작성 2017.01.18 23:32 조회 7,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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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푸른바다의 전설' 심청(전지현 분)이 연인 허준재(이민호 분)를 살리기 위해 총알에 몸을 날렸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8회에서는 허치현(이지훈 분)이 엄마 강서희(황신혜 분)의 체포에 분노해 준재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준재는 조남두(이희준 분)와 짜고 치현과 서희를 잡으려 일을 꾸몄고, 홍동표(박해수 분) 형사와 함께 서희의 '살인' 자백을 이끌어내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서희 체포의 짜릿함도 잠시, 남두의 배신에 분노한 치현이 자신을 붙잡고 있던 경찰의 총을 빼앗아 준재에게 총알을 날리는 장면이 이어지며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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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 이전에 전생의 죽음을 본 뒤 준재에게 “우리에게 창을 던져 죽게 한 이는 우리가 아는 인물”이라며 치현을 언급했는데, 역시 이번 생에서도 준재를 죽이려는 것은 바로 허치현이었던 것.

이미 알고있었던 듯 준재는 치현과 심청을 번갈아 바라보았고, 총성과 동시에 심청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준재에게 몸을 날렸다.

전생의 바닷속에서 끌어안은 두 사람이 창으로 죽음을 맞은 장면이 수차례 전파를 탄 바 있어, 시청자들에게는 전생의 가슴아픈 마지막이 재현되는 것은 아닐지 안타까움과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시아(신혜선 분)와 태오(신원호 분)가 야릇한 감정을 주고받으며 또다른 러브라인을 형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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