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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이재용 부회장 영장기각에 일침 “특검은 영장 재청구하라”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1.19 09:52 조회 5,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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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야구선수이자 한국프로야구 선수 협회의 대변인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삼성 이재용 부회장 영장기각에 쓴소리를 했다.

19일 강병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용 영장기각에 국민적 저항을 보여주지 못하면 박근혜(대통령) 일당 척결도 뜬구름”이라면서 “이제 다시 모여야 한다. 다시 구속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이 횡령,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영장을 기각해 논란을 낳았다.

강병규는 소식이 전해지자 “판사 1명이 국가의 중차대한 사건을 판단하다니”라고 꼬집으면서 “특검은 곧바로 영장을 재청구하라. 또 하고, 또 하라. 계속하라. 국민들도 광화문이 아닌 법원으로 가자.”고 SNS 글을 남겼다.

이에 앞서 강병규는 국정농단 주범 의혹을 받는 최순실의 구치소 수감 생활에 대해서도 “최순실 씨가 휠체어 탔다. 휠체어 타는 순간 그 아줌마는 구치소에서 자기 옷 빨래도 지 밥그릇 설거지도 안 하게 되는 자격을 얻는다. 헉 뭐지? 휠체어 탄 모습 보니 고무신도 안 신고 구두인 것 같고 옷도 사복인 듯. 죄수복도 안 입었다. 구치소 법도 바꿨느냐.”고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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