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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극비리 결혼 ‘본식 사진 공개’

작성 2017.01.19 16:16 조회 1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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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지훈)-김태희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가 결혼식을 올린 후 공식입장을 발표한다. 본식 사진도 공개할 예정이다.

비와 김태희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혼인미사를 올렸다. 혼인미사는 물론 결혼식 전, 후 모두 철저하게 비밀에 부치며 극비 결혼식을 진행했다. 하지만 성당 주변에는 일찍부터 취재진이 몰리며 두 사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비-김태희 가회동 성당

이에 비 소속사 측은 19일 SBS연예뉴스에 “결혼식 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본식 사진도 공개할 예정이다.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2년 광고 촬영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2013년 1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열애 5년 만에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됐다.

비와 김태희 양측은 각각 자필 편지와 보도 자료를 통해 결혼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비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나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 그녀는 내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 않고 늘 내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줬다.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비-김태희 가회동 성당

김태희 소속사 측은 “김태희 씨와 정지훈 씨가 서로의 가장 소중한 반려자로의 연을 맺을 시기이기에 현재까지의 상황을 말씀드린다. 그동안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너무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며 양가 부모님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공개하지 못함을 죄송스럽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양가 부모님들과 가족들만 모시고 작고 뜻 깊게 올릴 것이며 예식 후 신혼여행은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않고 있다. 결실의 아름다운 선물인 자녀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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