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런닝맨’ 지석진, 아내와 리마인드 웨딩 ‘명불허전 지션’

작성 2017.01.22 19:50 조회 1,507
기사 인쇄하기
런닝맨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지석진이 '왕코's Week'를 맞아 아내와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 달콤함으로 '지션'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답게 로맨틱했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은 '왕코's Week'로 진행됐다.지석진은 자신의 한 주를 맞아 멤버들을 감옥에 밀어 넣었다. 지석진은 마음에 안 드는 멤버를 독방에 보낼 수 있는 권력을 갖고 있었다. 이에 멤버들은 지석진에게 잘 보이려 아부를 떨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독방은 먹을 것이 즐비한 천국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서로 독방에 가려고 애를 썼고 이를 나중에 알게 된 지석진은 황당한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황당한 순간도 잠깐, 이 순간도 잠깐이었다. 멤버들은 감옥을 탈출해야 하는 미션이 있었다. 이 미션을 성공해야 지석진의 리마인드 웨딩도 있었다.

이에 멤버들은 3층 건물에서 라펠에 의지해 탈옥을 하는 등 갖가지 모험을 한 끝에 전원 무사히 탈옥에 성공했다. 특히 지석진은 건물에서 내려오지 못하며 두려워했고 멤버들은 “형 결혼식이다!”라며 그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줬다.

지석진은 결혼식장 근처에 와서도 아내에 대한 문제를 맞춰야 턱시도를 받을 수 있었다. 지석진은 아내와 관계된 문제를 술술 풀어나가며 구두, 턱시도 바지 등을 얻는데 성공했지만 셔츠를 얻는 데는 실패, 트레이닝복을 입고 식장에 들어갔다.

지석진의 아내는 트레이닝복에 현란한 머리색을 하고 나타난 남편을 보고도 멋있다고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 했다.

지석진의 아내 류수정은 “이 우정 변치 말자. 사랑해”라며 진심어린 편지를 남겨 지석진은 물론 런닝맨 멤버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축가는 김종국이 맡아 달콤한 축하를 보냈다. 지석진의 리마인드 웨딩을 보며 송지효는 펑펑 눈물을 쏟았다. 하하는 끝으로 떼창을 부르는 센스 있는 개사로 흥겨움을 더했다.

happy@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