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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어다”…푸른바다의전설 전지현, 메이킹 공개

작성 2017.01.23 09:17 조회 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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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인어 슈트를 장착하고도 유영 자태를 자랑했다.

23일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전지현이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전지현은 인어 꼬리를 입어 상상 속에 살던 인어의 모습 그 자체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수㎏에 달하는 인어 꼬리를 달고서도 자유롭게 유영하는 자태는 감탄을 자아낸다. 인어 꼬리를 달고 연기하는 전지현의 모습은 '푸른 바다의 전설' 메이킹 영상 '전지현의 인어 도전기 Part 2'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지현은 수㎏에 달하는 인어 꼬리를 다리에 단 상태로 때로는 힘 있게, 때로는 우아하게 자유자재로 수중연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인어 슈트를 입고도 수중에서 몸을 회전시키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이처럼 물속에서조차 흐트러짐 없이 완벽한 인어의 모습은 반복이 준 성과다. 전지현은 감독의 “OK” 사인에도 만족을 모르고 "한 번 더 갈게요"를 반복하며 주저 없이 물속으로 몸을 던졌다. 쌀쌀한 날씨에 계속되는 수중 촬영에 “컷” 소리가 나자마자 뜨거운 물을 온몸에 뿌리며 몸을 녹이고 또다시 촬영하기를 반복하면서도 언제나 웃으며 작업에 임했다.

팔라우의 심해부터 실내 세트장, 아쿠아리움까지 수중 촬영은 장소를 가리지 않았지만 전지현은 새로운 환경에서조차 완벽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마지막 회만을 남긴 상태다. 직전 방송분에서 바다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은 심청(전지현 분)은 허준재(이민호 분)의 기억을 지워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했다. 과연 심청은 어떠한 결정을 내릴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마지막회에서 공개된다.

사진=푸른 바다의 전설 메이킹 영상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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