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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허준재”…푸른바다의전설, 전지현의 선택 궁금증 증폭

작성 2017.01.25 16:50 조회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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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이민호에게 속마음을 드러냈다.

25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박선호) 홈페이지에는 20회분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9회 방송분에서는 치현(이지훈 분)이 쏜 총에 맞았다가 다시 살아난 심청(전지현 분)이 준재(이민호 분)를 향해 키스를 나누었고, 이와 동시에 기억을 삭제했을 가능성이 커진 바 있다.

예고편에서 심청은 바닷가를 거닐며 “잠깐 어디 좀 다녀올 것 같아. 그리고 고마웠어요. 모두들”이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준재는 식탁 앞자리가 비어있자 뭔가 생각에 잠기더니 이후 침대 옆에 놓인 진주를 만져보며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결국 그는 바닷가를 거닐더니 “보고 싶다”라며 흐느꼈다.

화면이 바뀌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 심청은 자신을 전혀 모르는 남두(이희준 분)를 마주하게 되었다. 결국 눈오는 거리에서 주저앉은 그녀는 “그냥 잘 지내는지 알고 싶어서”라는 독백을 하던 찰나 우산을 씌워주며 “나를 알아요?”라고 묻는 준재를 올려다보기도 했다.

이때 심청이 “사랑해 허준재”라는 목소리를 드러내면서 둘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한 것이다.

SBS드라마관계자는 “그동안 '푸른 바다의 전설'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과연 심청과 준재는 동화 '인어공주'와 같은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아니면 이와는 전혀 다른 행복한 결말이 될지는 본방송을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25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26일부터는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사임당, 빛의 일기'가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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