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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전설 이민호 “행복하고 가슴 벅찼다” 종영소감

작성 2017.01.26 13:10 조회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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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이민호가 '푸른 바다의 전설'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민호는 26일 자신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허준재라는 캐릭터를 처음 마주했을 때 기대와 설렘이 반반이었다. 제 기억 속에 허준재는 따뜻하고, 매력적인 친구로 남을 것 같다. 온전히 준재이고, 담령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푸른 바다의 전설'이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어느 순간이나 지나고 나면 늘 아쉬움이 남지만, 준재로 살아온 5개월의 시간은 행복하고 가슴 벅찼다”며 “박지은 작가님, 진혁 감독님, 즐겁고 유쾌한 현장을 함께했던 선배님, 동료 배우님들, 스태프 여러분,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늘 배우 이민호의 여정을 저보다 더 가슴 졸이며, 뜨거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 같다. 나를 나일 수 있게 만들어 주시고,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는 마음 잊지 않겠다”고 꼼꼼히 챙겼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25일 종영했으며 26일부터는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사임당, 빛의 일기'가 방영된다.

사진=MYM엔터테인먼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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