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스칼렛 요한슨의 '공각기동대' 베일 벗다…강렬+신비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2.03 14:03 조회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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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SF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이 베일을 벗었다. 강렬하고 새로운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세계를 위협하는 범죄 테러 조직에 맞선 특수부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블록버스터이다.

1989년 연재를 시작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공각기동대'는 여러 버전의 애니메이션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 소설, 게임 등으로 제작되며 30년 가까이 SF의 명작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할리우드에서 처음으로 영화화 되는 것은 물론 '어벤져스' 시리즈의 '블랙 위도우' 역으로 카리스마 있는 연기와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 최고의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슈퍼볼 스팟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의 슈퍼볼 스팟은 특별히 2월 6일 개최되는 미국의 '2017 슈퍼볼'을 앞두고 사전에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할리우드 최고의 기대작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인 '2017 슈퍼볼'에서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팬들의 뜨거운 기대에 힘입어 '2017 슈퍼볼'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최초로 공개하는 것.

이번에 공개된 슈퍼볼 스팟에서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허물어진 미래 도시의 고층 빌딩 옥상에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낙하하는 특수요원 '메이저'(스칼렛 요한슨)의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은 “그녀가 온다”라는 임팩트 있는 카피와 함께 펼쳐지며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리창을 뚫고 테러 조직의 본부에 침투한 메이저의 날렵한 총격씬이 이어지는 가운데 몸을 투명하게 만드는 최첨단 수트를 입고 정체를 알 수 없는 테러 조직을 추격하는 메이저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강렬한 액션과 비주얼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또한, 동서양이 결합된 듯한 미래 도시와 인물들의 비주얼, 상상할 수 없었던 거대한 규모의 액션은 보는 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어 메이저의 과거를 알고 있는 듯한 의문의 인물이 “그들은 널 구한 게 아냐. 널 훔친 거야”라는 말을 전하며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정면을 응시하는 메이저의 모습은 영화 속 새롭게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 마이클 피트, 줄리엣 비노쉬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3월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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