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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 Y’, 카메라에 담긴 할아버지의 특별한 선물 공개

작성 2017.02.10 09:58 조회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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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연 궁금한이야기 y 현대미디어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카메라에 담긴 할아버지의 특별한 선물을 공개한다.

한파가 몰아치는 날씨에도 매일같이 바깥 풍경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나서는 75세 마준성 할아버지. 전문가 못지않은 능숙한 포즈로 촬영을 하는 할아버지는 올해로 25년 차 베테랑 촬영감독이다.

30년 된 캠코더부터 최신식 카메라까지 다양한 카메라 장비들이 가득한 할아버지의 집. 할아버지는 결혼식, 회갑잔치, 업체 홍보 영상 제작은 물론 동두천시의 명예기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처음 영상 촬영에 관심을 갖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고 한다. 바로 '아내'를 위해서라는데. 아내를 생각하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카메라를 들 수밖에 없다는 할아버지, 과연 이 부부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대학시절 만난 첫사랑과 결혼해 행복하게 살아왔다는 마준성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25년간 촬영해 온 영상 속 단골손님은 아내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영상 속에서 아내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28년 전, 파킨슨병이라는 불치병을 진단받고 투병생활을 해왔다는 할머니. 28년을 잘 버텨온 할머니가 9개월 전 급격히 병세가 악화되어 온몸이 굳어버리고 말을 할 수조차 없게 됐다는,. 할아버지는 방안 침대에 누워있는 것이 하루 일과의 전부인 아내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고 했다.

아내를 위해 며칠 밤을 꼬박 새우며 촬영과 편집을 하는 할아버지. 과연 할아버지가 카메라에 담아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카메라에 담긴 할아버지의 특별한 선물을 공개한다. 오늘(10일) 밤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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