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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숨막히게 할 새 인물"…'피고인' 오연아 등장 예고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2.13 08:53 조회 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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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피고인'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시청자를 한 차원 더 깊은 긴장과 추리의 세계로 몰아넣는다.

13일 SBS 월화극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 7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차민호 역 엄기준과 새로운 인물로 극에 등장할 배우 오연아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엄기준과 오연아는 애정을 갖고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은 아니다. 엄기준은 세련된 옷차림과 금테 안경 속에 비열한 미소를 감추고 있고, 긴 머리의 오연아는 진한 화장을 한 채 냉소적인 표정을 짓고 있다.    

오연아는 앞서 다양한 드라마에서 악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왔다. 핵폭풍을 몰고 올 오연아의 등장에 앞서, 제작진은 세밀한 리허설을 통해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는 전언이다.

엄기준은 "이 여인의 등장 역시 저를 숨막히게 했다"라며 "6회까지 사건들이 풀어졌다면, 이제 그 사건의 실마리들이 보이고 그 실마리가 열매를 맺는 시간들이 다가오고 있다. 이 여인의 등장으로 더 쫄깃한 미스터리와 추리의 세계가 열리고, 사건은 실마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 역시 “예상 못한 스토리지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니 너무 기쁘다. 이제 절반을 향해 가고 있는데, 가열차게 달릴 수 있는 에너지를 시청자의 응원 덕분에 충분히 확충했다. 오늘 7회도 기대감을 갖고 꼭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피고인'은 13일 밤 10시 제7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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