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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정시아의 밀회’…초인가족 박선영, 현장 포착

작성 2017.02.13 09:24 조회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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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초인가족 2017' 박선영이 박혁권 정시아의 불륜 현장을 포착했다.

13일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 제작사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혁권 박선영 정시아의 촬영 모습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7차 티저 영상의 비하인드 컷. 정시아와 박혁권의 긴장감 넘치는 밀회 장면과 남편의 바람을 목격하고 분노하는 박선영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먼저 사진 속 나쁜 남자로 파격 변신한 박혁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 올의 머리카락도 남기지 않겠다는 남다른 의지(?)가 돋보이는 올백머리를 한 채 능글맞은 미소를 뽐내고 있는 것. 그는 내연녀 정시아의 이마에 입을 맞추기도 하고 다정하게 어깨를 감싸기도 하는 등 막장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륜남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웃음을 유발한다.

정시아는 보라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통 우리가 상상하는 내연녀의 모습과 완벽하게 부합하는 인형 같은 비주얼로 얄미움을 극대화하고 있는 것. 특히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조강지처의 마음에 이입하게 만들며 밉상 내연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반면에 박선영은 정시아의 화려한 스타일링과 완전히 대조되는 평범한 주부의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철저히 보온에만 신경을 쓴 듯 한 깔깔이 옷과 코믹한 뽀글 머리, 동그란 해리포터 안경으로 리얼한 '주부 룩'을 완성한 것. 특히 보라색 머플러에 얼굴을 숨기며 남편의 뒤를 쫓는 박선영의 모습은 짠한 마음과 함께 이번 '불륜 소동'의 결말에 대한 호기심까지 자아내고 있다.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 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 있게 그려낼 예정. 오는 2월 20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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