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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通하였느냐’…대선주자국민면접, 동시간대 시청률 왕좌

작성 2017.02.13 09:44 조회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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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면접 문재인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대선주자 국민면접'이 동시간대 시청률 왕좌를 차지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의 문재인 편은 전국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지상파에서 방송된 대선주자 대담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압도한 최고시청률 수치다.

전국 시청자 수는 1,755,801명을 기록, 2백만에 가까운 시청자가 문재인 지원자의 국민면접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49시청률도 5.3%를 기록하며, 1%대에 미친 다른 지상파 대담 프로그램은 물론, 4.4%를 기록한 '썰전' 문재인 편보다도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SBS 측은 “ '국민 면접'이라는 참신한 기획과 함께 다른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문재인 후보의 진솔한 면목이 젊은 시청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재인 지원자는 '친문패권', '3철 비선 논란', '금괴 200톤 보유 논란' 등을 명쾌하게 반박하고 착한 대통령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적폐청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정권교체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변하는 부분은 10%에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앞으로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유승민 지원자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에 걸쳐 검증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인공인 안희정 지원자 편은 13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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