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존윅2' 키아누 리브스 "뱀파이어요? 저도 늙어요"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2.15 12:23 조회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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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윅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신작 '존 윅-리로드'를 기다리는 한국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는 인터뷰를 했다.

15일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는 키아누 리브스를 비롯한 주요 배우들이 한국팬을 향한 손가락 하트와 함께 인사를 건넸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월 30일(현지시간) LA 아크라이트 할리우드 극장에서 열린 '존 윅 – 리로드' 프리미어 현장에서 촬영됐다. 출연진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 팬들만을 위해 특별한 인터뷰를 따로 진행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나이가 무색한 세련된 슈트핏을 뽐내며 빈틈없는 레전드 킬러 '존 윅'을 연기할 적임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더불어 전편을 능가하는 리얼한 액션 연기를 위해 트레이닝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에서는 당신이 뱀파이어라고 불리고 있는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아니에요, 저도 늙어요"라며 재치 넘치는 대답을 했다. 

존윅

'바워리 킹' 역을 맡으며 14년 만에 키아누 리브스와 한 영화에서 재회한 로렌스 피시번은 키아누 리브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해 합류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침묵의 암살자 '아레스' 역을 맡은 루비 로즈와 경호대장 '카시안' 역의 커먼도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시카고를 대표하는 레전드 랩퍼로 이름을 알렸고 최근에는 배우로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커먼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극중에서 펼칠 카리스마 있는 액션신을 기대하게 만든다.

최근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트리플 엑스 리턴즈'에 잇따라 출연하며 헐리웃 액션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여배우 루비 로즈 또한 독특한 스타일링을 뽐내며 극중에서 보여줄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존 윅 – 리로드'는 오는 22일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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