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ｌ강경윤 기자] 오는 4월 결혼 예정인 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21일 '엘르'는 극비리에 진행된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의 결혼화보를 깜짝 발표했다. 4월의 신부가 될 김소영의 웨딩 드레스 사진은 물론, 예비신랑 오상진의 훈훈한 모습도 공개되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예비신부에 대해 오상진은 “보기에는 수더분한 척하지만 실제로는 예민한 면도 있고 귀여움이 많은 여자”라고 김소영 아나운서를 소개했다.
김소영은 오상진과의 연애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별로 친하지도 않을 때부터 '너 인기 많지?', '남자들이 만나자 하지?'란 알쏭달쏭한 질문을 뜬금없이 던졌다. 알고 보니 관심의 표현이었다.”고 유쾌한 연애담을 전했다.
오상진은 결혼 이후에 대해 “좋은 점은 그대로 좋아하고, 새로운 면은 살면서 알아가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어떤 선택도 완벽할 수 없지만, 결혼을 통해 좀 더 완전한 사람이 되는 길을 찾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오상진은 지난해 4월 김소영 아나운서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오상진은 퇴사한 MBC와의 인연으로 김소영 아나운서를 만났고 이후 선후배로 인연을 이어오다가 사랑이 싹텄다고 밝힌 바 있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오늘 4월 30일 양가 친척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ELLE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