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김지혜의 T-view] "김우빈·박보검 성형설?"…'여자플러스'가 파헤쳤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2.22 14:18 조회 2,710
기사 인쇄하기
여자플러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저 배우, 얼굴 좀 달라진 것 같지 않아? 살은 왜 이렇게 빠졌어? 혹시 지방흡입?"

TV를 볼 때마다 예뻐지고 멋있어지는 연예인의 모습이 이상하다고 생각해 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어김없이 고개를 드는 '성형 의혹'. 진실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근거 없는 설이라면, 그런 설은 왜 나오게 된 것일까.

SBS 플러스의 신규 뷰티프로그램 '여자플러스'(기획 이상수, 연출 권민수)가 그 비밀을 파헤쳤다. 22일 오전 방송된 2회에서는 '체인지업 성형 뷰티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돈 안들이고도 성형한 것 같은 효과를 내는 방법을 공개했다.

오프닝에서는 MC 정가은의 집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을 엿봤다. 출산 7개월 만에 무려 16kg을 감량해 결혼 전 몸매와 얼굴은 되찾은 비결은 이유식 다이어트와 물구나무 서기 그리고 온열 마사지기였다. 정가은은 스튜디오에 나와 자신의 파우치를 공개했고, 셀프 뷰티 케어 방법을 공유했다. 

'여자의 기술' 코너에서는 '성형 마사지'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 이민호, 김우빈, 박보검의 마사지 테라피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배은정 씨가 출연해 팁을 전수했다. 

여자플러스

정가은이 "한때 김우빈 씨와 박보검 씨의 성형설이 돌았다"라고 조심스레 운을 떼자, 배은정 테라피스트는 "그런 이야기가 꽤 돌았는데 성형이 아니라 케어만으로 바뀐 거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선 붙여놓기만 해도 부종과 근육 이완효과가 뛰어난 기석 테이프를 소개했다. 테이프를 붙히고 운동을 하거나 마사지를 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법이었다.

스튜디오에 나온 시청자 모델은 배은정 테라피스트의 안내에 따라 기석 테이프를 이용한 마사지를 체험했다. 녹화가 진행되는 동안 한 시간가량 셀프 마사지를 한 모델은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 

변정수 역시 직접 시연에 나섰다. 빨래집게를 이용해 팔뚝살을 이완시키는 마사지를 체험했고, 10분 뒤 튀어나온 팔뚝살이 진정된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줬다.

여자플러스

배은정 테라피스트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홈 도구 케어가 있다"면서 먼지털이를 이용한 셀프 마사지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마사지 케어 한 시간만으로도 허리 5cm가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되기도 했다. "30~40대 여성들이 가장 성형하고 싶은 부위는?"이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복부 지방'(2위 코, 3위 쌍꺼풀 수술, 4위 주름 리프팅, 5위 가슴)을 꼽은 것. 출산 경험이 있고, 오랫동안 복부 비만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세 MC는 공감을 표하며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드러냈다. 

2회 방송에서 공개된 셀프 마사지법은 3040 여성들의 고민을 조금이나 해결해 줄 수 있는 무료 꿀팁이었다. 40대 주부인 세 MC 역시 큰 관심을 드러내며 너도 나도 시연을 자청하고 나섰다. 

'여자플러스'는 3040을 위한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토크쇼로 진정한 정보와 날카로운 리뷰를 통해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날카롭게 분석해 보는 프로그램. 지난주 첫 방송돼 주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생활 밀착형 정보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본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SBS 플러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