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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에서 금손으로”…김기수의 예살그살, 1300만뷰 돌파

작성 2017.02.28 14:11 조회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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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개그맨 김기수가 진행하는 모바일 뷰티 프로그램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가 연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SBS 모비딕 제작진 측에 따르면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는 론칭 2개월 만에 1,300만 뷰를 돌파했다.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이하 '예살그살')는 온라인 공개 8회 만에 누적 재생 수 천 만을 돌파했다. 28일 기준 조회수는 1,300만을 넘어섰고 지금도 무서운 기세로 조회수를 늘려가고 있다.

'예살그살'는 SBS 모비딕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이 제작하는 뷰티 콘텐츠. '댄서 킴'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김기수가 화장을 못하는 일명 '똥손' 여성들을 위해 유용한 메이크업 팁을 전수하는 모바일 전용 뷰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월 28일 첫 선을 보인 아이라인을 편을 시작으로 뷰러, 마스카라, 컨투어링, 레드립, 눈썹 편 등 지금까지 총 10회가 공개됐다.

'예살그살'의 장점은 '예쁜 얼굴'과 '고가의 화장품'이 준비물 인 듯한 여느 뷰티 콘텐츠와 달리 현실적인 정보와 웃음이 결합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한다는 점이다. 하이라이터 '양꼬치 권법', 컨투어링 '삼디다스 권법', '337 뷰러' 등 기상천외한 팁도 쏟아진다. 김기수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똥손' 파트너와의 케미 또한 '예살그살' 만의 재미 포인트가 됐다.

로드샵 브랜드인 일명 '저렴이 제품'부터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소품을 활용한 실용적인 메이크업 강좌에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예살그살'을 연출하는 옥성아 PD는 “제작진들은 처음 100만 뷰를 넘겼을 때도 눈을 의심했다. 천만 뷰 특집을 준비하려 했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에 천만을 돌파할 지 몰라서 제작진도 당황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예살그살'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예전보다 부담이 많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시청자 분들도 “'예살그살'이 실제로 유익하고, 유쾌한 콘텐츠라고 느끼셨기 때문에 이런 수치가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발전시켰으면 좋겠다'는 제작 취지를 유지하면서 저희만의 야생성을 잃지 않고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잡는 콘텐츠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수는 지난 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뷰티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메이크업 관련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으로 전문가 못지않은 메이크업 실력과 화려한 말솜씨로 빠른 속도로 팬덤을 형성했고, '예살그살'을 통해 뷰티 멘토로 활약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기수의 메이크업 실력은 물론, 독설과 유머가 난무하는 현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페이스북과 유튜브, 피키캐스트, 네이버TV캐스트, 판도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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