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데뷔 24년 차 싱어송라이터 박지윤이 정규 앨범 'parkjiyoon9'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일 발매되는 정규 9집 'parkjiyoon9'에는 총 10곡이 수록되며 대부분 곡을 박지윤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타이틀곡 '그러지마요'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이별 이야기를 자신만의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절제된 클래식 악기 연주로 풀어냈다. 앨범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박지윤이 직접 출연했으며 강력한 영상미가 느껴지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이번 앨범에는 곽진언, 조정치, 임헌일 등 실력파 가수들이 참여했다. 특히 곽진언과 듀엣으로 부른곡 '다른 사람 사랑할 준비를 해'는 두 가수의 개성있는 보컬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박지윤은 이번 9집 발매를 기념하며 17~18일 양일간 소극장 벨로주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 판매와 동시에 티켓이 매진돼 티켓을 구하지 못한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연내에 클래식 연주자들과의 새로운 공연도 기획하고 있어서 꾸준히 다양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앨범은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지윤이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담은 사진집 형태로 한정수량 제작됐다. 단순한 음악 앨범을 넘어서 '아티스트 박지윤'의 모든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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