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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오승훈, 꽃미모로 살인하는 엄기준 오른팔 '신스틸러'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3.07 13:29 조회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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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오승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피고인'에서 엄기준의 오른팔 역할을 수행 중인 신예 오승훈이 신스틸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승훈은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에서 절대악 차민호(엄기준 분)의 조력자 김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석은 극 초반 덤프트럭 운전사로 살인을 저지르며 첫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다. 그 후 차민호가 시키는 모든 악한 일을 행동에 옮기는 든든한 오른팔임을 증명해왔고, 차민호가 박정우(지성 분)의 아내를 죽이고 누명을 씌운 사건 당일에도 함께 했던 공범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6일 방송된 13회 방송분에서는 김석이 하연(신린아 분)을 납치하기 위해 성규(김민석 분)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까지 벌여 시선을 모았다. 김석이 등장할 때마다 극의 긴장감은 한껏 고조됐다. 차민호가 검찰에 붙잡혀 있는 동안 탈옥한 박정우보다 먼저 하연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은 김석 뿐이기 때문에, 그가 어떤 악행으로 박정우를 막을 지 등장할 때마다 조마조마함을 선사했다. 그리고 결국 김석은 박정우보다 먼저 하연을 찾아 납치하는데 성공했다.

검은 모자를 쓰고 매 회 등장하는 김석의 실체는 무엇인지, 아직 드라마에선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다. 김석이 무엇 때문에 차민호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는지, 폭력과 폭언을 당하면서도 차민호의 악행을 돕고 있는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런 김석 역을 연기하고 있는 오승훈은 이번 '피고인'으로 드라마에 데뷔한 신예다. 연극 '렛미인' 오디션을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남자 주인공으로 무대에 서, 안정된 연기력과 꽃미모를 이미 검증받은 바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날카로운 눈빛과 날쌘 몸으로 절대악의 든든한 조력자 역을 완벽히 해내며 호평 받고 있다.

신예 오승훈의 정체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는 '피고인'은 7일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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