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밤의 해변에서 혼자', 홍상수가 직접 쓴 타이틀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3.09 10:50 조회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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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홍상수 감독의 친필 타이틀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지난 달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김민희)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9일 공개된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메인 포스터에는 먼동이 틀 무렵의 바다를 배경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영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영희로 분한 김민희의 모습이 처연함을 더하는 가운데 홍상수 감독이 쓴 친필 타이틀도 눈길을 끈다. 홍상수 감독은 매 작품 영화 타이틀과 크레딧을 친필로 작성해왔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명 여배우 영희가 유부남과의 사랑으로 세상이 발칵 뒤집힌 후 독일 함부르크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23일 국내 개봉한다.

개봉에 앞서 오는 13일 열리는 언론시사회에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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