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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플러스’ 가방 하나로 살뺀 효과를?…패션 다이어트의 비밀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3.15 11:17 조회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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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플러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방 하나 잘 맸을 뿐인데 '살 빠졌니?'란 얘기를 들을 수 있다? 1세대 스타일리스트 김수진 대표가 날씬한 코디의 정석을 보여주는 일명 '패션 다이어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오전 10시 SBS 플러스 '여자플러스'에서는 여성들의 최대의 화두인 다이어트를 주제로 여러 가지 꿀팁들을 공개했다. 이날 패션 전문가 스타일리스트 김수진 대표가 출연해 센스 있는 가방 하나, 재킷 한 벌 악세서리 하나로 날씬해 보일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김수진 대표는 “스타일리스트계 조상”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가수 싸이 등 다수의 연예인들을 직접 스타일링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출연한 일반인 모델은 날씬하지만 잔뜩 치솟아 있는 승모근과 다소 커 보이는 체형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김수진 대표는 “날씬해 보인다고 검은색 옷만 입으면 저승사자 같다.”고 해 웃음을 유발하면서 “이럴 때일수록 밝은 자켓과 날씬한 하체를 강조하는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면 좋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모델의 팔에 얇은 팔찌 여러 개를 레이어드 해 패셔너블해보이면서도 여리여리 한 팔목을 드러내게 해 여성미를 더하게 했다. 변정수는 “정말 깜짝 놀랐다.”며 김 대표의 센스를 극찬했다. 김 대표는 여기에 자연스러우면서도 패셔너블해보이는 빅백을 믹스매치해 패션에 화룡점정 완성했다.

이어 등장한 모델은 전체적으로 날씬하지만 복부에 집중된 살이 콤플렉스였다. 김 대표는 “복부에 살이 많을수록 화려한 재킷이나 블루종을 입어 시선을 분산시켜야 한다.”면서 “또 날씬해 보이려면 목을 다 덮는 이너웨어 보다는 깊은 브이넥으로 시원한 느낌을 줘야 한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게 가방과 악세사리. 김 대표는 볼드하면서도 길이감이 있는 귀걸이를 매치해 모델을 더욱 날씬해 보이게 하는 한편, 가방에 화려한 스카프를 감아 깔끔하면서도 패션센스가 돋보이는 룩을 완성시켰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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