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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성시경 “토니안, 과거 술대결 제안…형인데 귀여웠다”

작성 2017.03.17 12:40 조회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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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미운우리새끼' 성시경이 과거 토니안과 술로 대결을 펼친 사실을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우리새끼' 녹화에서 스페셜 MC 성시경은 “과거 토니안이 내게 '성시경이 술을 잘 먹는다고 해서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고 말했다”며 술 대결을 제안한 일화를 전했다.

성시경은 그때 술자리를 떠올리며 “(토니안이) 형이지만 귀여웠다. 나랑 마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에 빠트렸다. 성시경은 연예계의 유명한 '애주가'이자 '주당'이다.

이를 보고 MC 신동엽도 맞장구를 치며 “성시경의 아버지도 주당으로 유명하시다. 성시경의 남다른 술 사랑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성시경은 “심지어 조카가 막걸리를 보고 '할아버지가 마시는 우유'라 부를 정도로 아버지는 항상 술을 드신다”고 말하며, “얼마 전엔 간 수치가 안 좋게 나왔다고 슬퍼하시며 또 술을 드시더라”고 아버지의 못 말리는 술사랑을 고백했다.

연예계 대표 주당 성시경과 토니안의 1:1 술 대결 결과와, 애주가 아버지를 둔 성시경의 이야기는 17일 '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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