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공각기동대' 스칼렛 요한슨 "한국, 늘 오고 싶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3.17 15:41 조회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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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첫 내한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에 늘 오고 싶었다. 그래서 너무 기쁘고 기대된다. 또 내가 너무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작품과 오게 돼 기쁘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영화를 찍기까지) 그동안 힘들고 긴 여정이었다. 이렇게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여러분들도 우리만큼이나 영화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칼렛 요한슨은 2104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서울 촬영 당시 방문이 기대되기도 했지만 임신으로 인해 오지 못한 바 있다. 

스칼렛 요한슨은 1993년 연극 '소피스트리'로 데뷔했다. 스타덤에 오른 작품은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이다. 이후 우디 알렌과 '매치 포인트',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등을 찍으며 거장의 뮤즈로도 주목받았다.

예술성 높은 영화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어벤져스' 시리즈 등 전 세계적 흥행을 기록한 블록버스터에도 출연해 전 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 후 펼치는 활약을 담은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3월 29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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