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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배신한 엄현경’…피고인, 분당최고시청률 32.5%

작성 2017.03.21 12:25 조회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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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피고인' 분당 최고 시청률이 30% 고지를 넘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 17회는 전국시청률 27.0%(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회분이 기록한 25.4%에 비해 1.6%P 상승한 수치이자, 종전의 자체 최고 기록인 25.6%를 1.4%P나 끌어올린 기록이다. 여기에 분당 최고 시청률도 32.5%로 최고 기록을 경신해 마지막 회를 향한 가열찬 행진을 이어갔다.       

최고 분당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아들 은수에게 아버지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겨주기 위해 차민호(엄기준 분)를 버리는 나연희(엄현경 분)다.

나연희는 박정우로부터 “모든 증거는 지금도 충분하다. 그러나 아이가 아버지를 어떻게 기억하는지 중요하지 않냐”라면서 “아버지가 살인자라면…”이라고 말해 나연희를 갈등하게 했다. 박정우는 이어 “나는 차선호가 아닌 차민호를 법정에 세우고 싶다”라는 뜻을 나연희에게 강력하게 말했고, 나연희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들의 대화를 모두 도청한 차민호는 반신반의 속에 “은수와 함께 외국으로 떠나자”라고 나연희에게 제안하고 나연희는 이에 동의하는 듯 공항으로 향했다. 그러나 결국 나연희는 차민호가 티켓팅을 하러 간 사이 차민호를 남겨둔 채 아들 은수와 공항을 나왔고 차민호는 박정우에 의해 체포됐다.      

'피고인'은 21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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