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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28.3%"…'피고인', 단 한번도 놓치지 않은 '월화극 1위'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3.22 09:58 조회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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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피고인'이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 최종회는 28.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회분이 기록한 27.0%에 비해 1.3%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8.8%, KBS 2TV '완벽한 아내'는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피고인'은 지난 1월 23일 첫 회 방송부터 마지막 18회까지, 단 한 번도 월화극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피고인' 마지막 회에선 박정우(지성 분)가 차민호(엄기준 분)의 모든 죄를 입증하고 법원에서 사형을 구형하는 모습이 통쾌하게 그려졌다. 결국 빨간색 번호가 달린 사형수의 죄수복을 입은 차민호는 월정교도소에 갇혔고, 나연희(엄현경 분)마저 떠난 외로운 상황에서 아버지 차회장(장광 분)이 계속 자신의 다리를 붙잡는 허상에 시달리며 괴로워했다.

박정우는 다시 딸 하연(신린아 분)과 가족들, 그리고 월정교도소 인연들과 행복한 삶을 나아갔다. 교도소에서 같은 방에 수감됐던 모두가 출소해 새 인생을 살기 시작했고, 박정우는 아픈 과거를 다독이며 다시 에이스 검사로서 불의에 맞서 싸웠다.

한편 '피고인' 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는 이보영, 이상윤, 권율, 박세영 주연에 '펀치' 제작진이 함께하는 '귓속말'이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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