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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드라마 중도 하차 “절대안정이 시급…어렵게 결정”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3.24 09:02 조회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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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구혜선이 건강 이상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24일 구혜선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이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 합니다' 출연을 지속할 수 없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구혜선은 '당신은 너무 합니다' 6회 방송분까지 출연했지만 중도하차를 선언한 것. 이에 장희진이 구혜선에 이어 역할을 맡게 된다.

소속사는 “구혜선 씨는 최근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된 바 있다.”면서 “병원 검진 결과 구혜선 씨는 심각한 알레르기성 소화기능장애가 발생한 탓에 절대 안정이 시급하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치의 소견에 따라 현재 입원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소속사 및 제작진은 의료진과 상의 끝에 배우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드라마 하차를 어렵게 결정하게 됐다.”면서 “구혜선 씨의 쾌유를 빌며 양해해주신 MBC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 가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 가수, 이 두 주인공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

장희진은 오는 7회부터 정해당 역할로 합류할 예정이다. 장희진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열연한 바 있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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