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프리즌', '미녀와 야수' 잡았다…청불 오프닝 신기록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3.24 09:15 조회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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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이 역대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개봉한 '프리즌'은 전국 16만 8,33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에 잠시 주춤했던 한국영화 부활의 포문을 열었다. 이는 지난 수요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미녀와 야수'의 오프닝 스코어(16만 6,889명)를 뛰어넘은 수치다.

'프리즌'의 이번 기록은 청불 범죄 대표 흥행작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의 전성시대'(166,041명), '추격자'(120,740명)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뛰어넘은 것으로, 역대 청불 영화 흥행 역사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한석규, 김래원이 주연을 맡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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