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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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갑순이' 송재림♥김소은 "순돌커플 변화된 모습, 기대해주세요"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3.24 09:57 조회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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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갑순이 송재림 김소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우리 갑순이' 송재림-김소은이 남은 방송분에 담길 '순돌부부'의 변화를 예고했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SBS 특별기획 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서 각각 갑돌과 갑순 역을 맡아 현실적인 연애와 결혼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두 사람은 24일 제작진을 통해 “연애할 때도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했는데, 결혼해서도 부부싸움이 잦아서 순돌 커플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이제 남은 3주 동안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달라”며 끝까지 응원을 당부했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다정한 갑돌과 갑순의 모습이 담겼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했지만, 결혼 이후에도 바람 잘 날 없이 부부싸움을 일삼고 있는 두 사람이기에, 사진 속 이들의 달달한 모습이 반갑다.

공개된 사진 속 갑돌은 다정하게 갑순의 어깨에 손을 두르고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큰 소리와 물바가지 세례가 오가던 마당에도 봄이 찾아온 듯 두 사람이 환한 얼굴로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어 이 커플에게 도대체 어떤 변화가 찾아오는지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갑돌이가 갑순이를 꼭 감싸 안은 사진은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지난 방송에서 갑돌은 갑순이가 일찍 퇴근해 따뜻한 저녁밥상을 차리자 겉으로는 좋으면서도 '돈을 잘 버니까 게으름을 피운다'며 구박했다. '이번 기회에 일을 그만두는 게 어떨까?'라고 조심스레 묻는 갑순에게 갑돌은 '젊었을 때 한 푼이라도 더 모아야 한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일축했다.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가족들 몰래 폐업 신고를 한 갑순이기에, 이런 갑돌의 말은 상처로 다가왔다.

이번 주 방송에서 갑돌은 구민 폐업 신고서 서류를 정리하다가 우연하게 '반짝반짝 갑순이' 폐업 신고서를 발견할 전망이다. 갑순이 폐업했으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갑돌이가 이 사실을 접하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우리 갑순이'는 오는 25일 밤 8시 45분에 54, 55회가 연속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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