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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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탁재훈마저 떨게 만든 '미우새' 母들의 입담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3.24 11:26 조회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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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탁재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SBS '미운우리새끼' 어머니들과 만났다.

최근 진행된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녹화에는 '악마의 입담'이자 '미우니스트'로 독보적인 탁재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탁재훈은 MC 신동엽-서장훈도 꼼짝 못 하는 '미우새' 어머니들과 만남을 앞두고 녹화 전부터 안절부절하는 등 평소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녹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미우새' 전매특허인 '어머님 표 신상털기'가 시작됐다. 어머니들은 서로 “옛날에 꼬꼬 했잖아”라며 탁재훈의 옛 파트너를 떠올리게 하는가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내기를 너무 좋아해”라며 불미스러운 탁재훈의 사건도 가감 없이 언급해 녹화 현장을 폭소에 빠트렸다.

미우새 탁재훈

이날 탁재훈은 두 아이를 둔 아버지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연예계 대표 '딸 바보'인 탁재훈은 “최근에 딸이 '혼자 대구에 가겠다'고 폭탄 발언을 해 깜짝 놀랐다”며 자식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MC 서장훈이 “무려 김건모를 키우신 '우리나라 양육의 대가' 이선미 여사님이 이 자리에 계시다”고 소개했다.

결국 탁재훈은 이날 녹화 도중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 탁재훈의 딸은 '대구행을 결심한 엉뚱한 이유'를 밝혔고, 그 황당함에 모두들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악마의 입담' 탁재훈의 입을 막아버린 '미우새' 어머니들의 활약은 24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될 '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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