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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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스타2017', 한국-미얀마 최초 합작 오디션 출격

한국의 K-POP 제작 노하우, 미얀마 대국민 오디션에 녹아들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3.27 15:27 조회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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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스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얀마 최초, 최대 규모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이 한국의 노하우로 제작된다. 월드 스타를 꿈꾸는 미얀마 젊은 인재들의 바람이 K-POP 본고장인 한국의 전문성 아래에서 현실적으로 실현된다.

오는 4월 미얀마 TV 시청률 1위의 방송사 MRTV-4에서 '갤럭시 스타 2017'의 방영이 시작된다. '갤럭시 스타 2017'은 월드 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미얀마 인재를 발굴해 한국의 K-POP 전문가들이 트레이닝, 미얀마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기 위한 미얀마 대국민 프로젝트다.

'갤럭시 스타 2017'은 미얀마 남인(NAMIN)엔터테인먼트와 한국의 SBS플러스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양사는 지난 2월 24일 공동제작사업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 최초로 미얀마 시장에 진출한 SBS플러스는 내년 '갤럭시 스타' 시즌2 제작에도 참여, 미얀마라는 새로운 한류 시장 개척에 앞장설 전망이다.

'갤럭시 스타 2017'은 미얀마 오디션 쇼 사상 최초로 전국 15개 구획과 주에서 현장 예선을 실시하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참가 지원을 받는다. 끼와 재능만 있다면 미얀마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말이다. '갤럭시 스타 2017'은 능력은 있지만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타고난 재능을 꽃피우지 못하고 있는 미얀마 젊은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그 꿈이 반드시 현실에서 이뤄진다는 희망의 증거를 보여준다.

오디션에 참가한 미얀마의 인재들은 한국의 K-POP 트레이너들로부터 춤과 노래를 교육받으며 실력을 향상시켜 나간다. 그 가운데 12팀의 상위 합격자들은 한국에 와서 약 3주간 체계적인 합숙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K-POP의 본고장에서 스타 육성관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최종 우승자에겐 미얀마 사상 최고액인 1억 짜트­­­­­(kyat, 한화 1억 원 상당)의 상금은 물론, 한국-중국-일본에 동시 생방송 되는 음악프로그램 SBS MTV '더쇼', 'K-POP 특집 콘서트' 등에 출연하는 등 많은 특전이 제공된다.

'갤럭시 스타 2017'은 미얀마 젊은이들의 꿈을 이뤄주고, 방송을 시청할 국민들에게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한국의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와 체계적인 K-POP 육성시스템까지 녹아든다. 한국과 미얀마, 양국의 문화교류에 새 발판을 마련할 '갤럭시 스타 2017'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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