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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포토] 개그맨 정태호, 8주만에 다이어트 성공…개구리 배에서 초콜릿 복근으로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3.27 11:33 조회 6,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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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간의 기적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개그콘서트 '끝사랑'으로 큰 사랑을 모은 개그맨 정태호를 비롯해 VOS 보컬 김경록, 개그우먼 박은영, 이태영, '퐝규' 개그맨 전환규 등이 8주 동안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7일 트레이너 조명기(일산 MK GYM 대표)는 “지난 1월 9일부터 3월 11일까지 8주 동안 운동을 실시해 무려 5명의 총합 36kg을 감량하는데 성공, 8주간의 기적을 일으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단 8주 만에 놀라운 몸짱으로 변신시키는 '8주간의 기적' 11기로 이름을 올린 김경록은 가수로는 처음으로 이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됐다.

8주간의 기적

조명기 트레이너는 “복부지방이 많이 분포되어 있었고, 팔다리에 근력이 많이 부족했다.”며 김경록의 상태를 전했다. 하지만 김경록은 지난 8주 동안 꾸준히 운동을 실시한 결과 데뷔 때보다도 더 좋은 몸을 얻었다.

김경록은 무려 10kg이 감량했으며, 체지방률은 무려 12%를 줄인 11.2%까지 떨어졌다. 조명기 트레이너는 “김경록 씨가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바쁜 일정에도 운동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1기 멤버들 가운데 맏형인 개그맨 정태호는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자꾸 떨어지는 것을 느껴 '8주간의 기적'에 동참하게 됐다.

정태호는 홍대 소극장에서 직접 연출하고 기획한 연극 '그놈은 예뻤다'를 진행하면서도 아침마다 운동을 나와 분위기 메이커 역할로 모두가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게 하였다. 그 결과 체지방률을 10%대까지 떨어뜨려서 자신의 복근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8주간의 기적

“퐝규에요~”라는 유행어를 가지고 있는 개그맨 전환규는 체중 95.1kg에서 무려 11kg을 감량해서 84kg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결혼 후 야식으로 인해서 몰라보게 살이 찐 모습에 아내가 속상해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아내가 너무 좋아해서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개그우먼 박은영은 “바쁜 스케줄에도 일주일에 3~4번씩 꾸준히 운동을 나왔고 운동을 하지 못할 때는 홈트레이닝을 꼭 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박은영은 62kg에서 54kg까지 몸무게를 줄였고 여자들이 바라는 11자 라인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개그우먼 이태영은 마른 몸매를 가지고 있었기에 근력증가에 집중했다. 이태영은 8주 동안 체중은 3kg이 증가했지만 근력량은 20.6kg에서 23.4kg으로 증가했다. 체지방량은 24.6%에서 18.5%까지 떨어졌다.

8주간의 기적

이태영은 “평소 보수적인 성격이라 노출을 극도로 꺼렸었는데 복근이 생기고 운동하는 센터에서 자꾸 복근을 들춰 트레이너에게 혼났다.”면서 “촬영장에서 모두가 극찬할 정도로 워너비 몸매를 가지게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8주간의 기적' 11기는 조명기 트레이너와 보조 트레이너 김재국 씨가 함께했다. 촬영은 연예인 전문 포토그래퍼인 전현호 작가가 직접 실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5월 초 책으로도 출판될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시작되는 12기에는 '나몰라 패밀리' 김태환, 김경욱 그리고 웃찾사의 김정은 닮은꼴로 유명한 개그맨 안형빈과 개그맨 김경진 여자친구로 유명한 개그우먼 양혜림, 그리고 쇼호스트 안민정 등이 참여한다.

8주간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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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간의 기적

사진=전현호 작가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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