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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서현까지 총출동” 루게릭희망콘서트 ‘아니벌써’ 관객 1200명 성황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3.28 14:51 조회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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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희망 콘서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 션)은 지난 25일 서울 예스24라이브홀에서 1,200여 명 이상의 참여자와 함께 루게릭 희망콘서트 10회 기념 '아니벌써(anniversary)콘서트'를 승일희망재단 주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루게릭 희망콘서트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모금을 위해 마련된 캠페인으로 루게릭병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나눔을 환기시키고자 지난 2012년 12월부터 진행됐다. 문화와 기부를 접목한 것으로 대중가요부터 힙합,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무대로 매회 공연마다 전 석 매진을 기록 했다.

이번 10회 콘서트에서는 양동근의 퍼포먼스 공연으로 첫 무대를 열었고 이어 박상민, 비와이, 서문탁, 현진영, 소녀시대 서현 등 가창력을 인정받은 출연진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후에 션이 마지막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구며 루게릭 희망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우먼 송은이가 MC를 맡았으며 출연진 모두가 100% 재능기부로 참여해 따뜻한 나눔이 있는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루게릭 희망 콘서트

승일희망재단 박성자 상임이사는 “너무나 멋진 공연을 만들어주신 출연진을 비롯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신 후원자들과 스텝, 자원봉사자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찾아오신 관객분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며, 루게릭 희망콘서트를 통해 기부는 즐겁고 밝고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승일희망재단은 다양한 모금 사업을 통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기금으로만 약 35억 원을 모았다. 또한 이번 콘서트를 위해 △국민은행 △콜렉션마켓 8.8 L'EAU △뉴스킨코리아 △이뜨랜리조트 △앤유하우스 △전국은행연합회 △파티쿡 △오드리햅번카페 △리김밥 △경옥당한의원 △다나을한의원 등의 기업이 후원으로 함께 참여했다.

한편 승일희망재단은 최연소 코치로 임명돼 화제를 모았던 농구인 박승일과 가수 션이 공동대표로 있다. 지난 2014년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뿐 아니라 루게릭 희망콘서트, 걷기 캠페인, 위드아이스(withice) 기부상품 등 다양한 모금 활동과 프로모션으로 루게릭병 환우지원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목표로 활발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루게릭 희망 콘서트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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