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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제대 40일만에 음주운전…복귀 어려워지나?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3.31 07:36 조회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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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역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 26일 오전 1시 55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김현중은 신호대기 상태에서 잠시 잠들었다가 뒤 차량 운전자의 신고로 충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김현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중은 이날 지인들과 함께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BMW 승용차로 방이동 삼거리까지 수백m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현중이 다음 달 예고했던 대규모 팬미팅도 사실상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중은 당초 4월 29일 팬미팅을 앞두고 있었지만 제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큰 실망을 안긴 상태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운전한 거리가 짧았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다. 이같은 사실은 본인도 인지하고 있고, 현재 많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송파경찰서 측은 이와 관련 김현중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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