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보이프렌드와 퀸즈가 'K팝스타6'의 결승전에 진출한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세미 파이널에선 최종 결승전으로 향할 TOP2를 가리는 두 번째 생방송 경연이 펼쳐졌다. 샤넌,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 민아리(전민주, 고아라, 이수민), 퀸즈(크리샤츄, 김소희, 김혜림) 등 우열을 가리기 힘든 실력의 TOP4였기에 누가 탈락자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솔로 참가자 샤넌은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선곡했다. 비장의 무기로 탭댄스를 준비한 샤넌은 시원한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조화된 무대를 선보였다. 보이프렌드는 이날 블랙 아이드 피스의 'Let's Get It Started'를 선곡, 지난주의 실수를 멋지게 만회하며 자작 랩과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민아리는 걸스데이의 'Something'에 '성인식'을 섞어 섹시한 매력을, 퀸즈는 스파이스 걸스의 'Wannabe'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그 결과 박진영 96점, 양현석 99점, 유희열 100점을 받아 총점 295점으로 심사위원 최고 점수를 기록한 보이프렌드가 TOP2에 향할 참가자로 먼저 호명됐다. 뒤이어 MC 전현무가 마지막 결승 진출자를 호명하기 위해 카드를 열었다. 긴장감 속에 전현무는 마지막 결승 진출자로 퀸즈의 이름을 호명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K팝스타6' 세미 파이널 생방송 1, 2부 시청률은 각각 13.9%와 17.1%(이하 수도권 가구, 전국 기준 1부 13.3%, 2부 16.1%)로 일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2.6%(전국 12.7%), MBC '일밤-복면가왕'은 1부 12.2% (전국 11.4%), KBS2 '개그콘서트'는 8.5%(전국 9.1%) 등으로 'K팝스타6'의 뒤를 이었다.
특히 퀸즈를 호명하는 마지막 순간은 이날 최고 시청률인 18.2%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치열한 경쟁 끝에 TOP2에 오른 퀸즈와 보이프렌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두 팀의 마지막 파이널 결승 경연은 오는 9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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