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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母 "'미우새', 아들이 준 근사한 선물" 하차 소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4.07 11:03 조회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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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허지웅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온 허지웅 어머니의 마지막 인사가 공개됐다.

7일 밤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선 그동안 먼지 한 톨 없는 깨끗한 집안과 독특한 생활스타일 등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며 '먼지웅', '청섹남' 등으로 불렸던 허지웅과 허지웅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본방송에 앞서 허지웅 어머니의 마지막 인사를 담은 영상을 공식 포털 및 SNS를 통해 먼저 공개했다.

영상 속 신동엽은 “오늘 아쉽지만, 허지웅 어머니의 마지막 방송이다”라고 운을 띄웠고, 어머님들은 “어떻게 하나. 참 아쉽다”, “너무 섭섭하다”, “우리 밖에서 또 만나자”라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허지웅 어머니는 “'미우새'에 출연하면서 참 즐거웠다. 이제 어머님들을 못 봐 많이 서운할 것 같다. 그동안 여기서 참 즐거운 시간 보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지웅이는 살면서 나에게 많은 기쁨과 희망을 준 아들이다. 이번 '미우새' 출연으로 지웅이가 또 한 번 저에게 근사한 선물을 해준 것 같아 너무 고맙다. 제작진과 함께한 어머님들, 그리고 '미우새'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허지웅은 그동안 방송과 저서, SNS 등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자주 표현해왔다. 특히, '미우새'의 출연은 오로지 어머니를 위해서 출연을 결정했던 것으로, 허지웅 모자의 깊은 사랑과 애틋함이 전해진다.

허지웅의 달라진 일상과 어머니의 마지막 인사는 7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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