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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췌장암 투병 중 9일 별세..향년 66세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4.09 12:27 조회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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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영애가 9일 별세했다.

9일 소속사에 따르면 췌장암으로 투병해온 김영애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66세.

김영애는 지난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해 완치했다. 하지만 지난해 췌장암이 재발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투병 중에서도 그는 최근까지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며 끝까지 연기 열정을 발휘했다.

지난 2월 말, 50부작이었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4회 연장된 후, 연장분에 김영애가 나오지 않자 건강 이상설이 돌았다. 당시 김영애 측은 “병원에서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계시고 체력도 많이 좋아지신 상태”라고 밝혔다. 건강이 회복되길 바랐지만 끝내 김영애의 비보가 전해져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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