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한국영화의 새 비전"…광화문 시네마, 들꽃영화상 특별상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4.11 09:29 조회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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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왕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제작사 광화문 시네마가 제4회 들꽃영화상 특별상의 주인공이 됐다.

오는 12일 '문학의 집-서울'에서 열리는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광화문 시네마는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 일곱 명으로 구성된 영화 제작사 '광화문 시네마'는 2012년 영화 '1999, 면회'로 제작사로 첫발을 내디뎠다.

영화 '족구왕'으로 이름을 알린 뒤 지난해 '범죄의 여왕', 그리고 곧 선보일 영화 '소공녀'까지 독특한 조직구조와 사명만큼 재기발랄하고 독특한 영화들을 선보여왔다.

들꽃영화상에서는 흥미롭고 인상적인 작품으로 한국영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온 광화문 시네마를 주목하고 올 제4회 들꽃영화상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들꽃

지난 2014년 첫 회를 시작한 국내 유일의 저예산·독립영화 시상식 들꽃영화상은 그간 널리 알려지지 못한 저예산·독립영화를 주목하고 알리며 영화인들의 환호를 받아왔다. 지난 3회 영화상부터는 신인감독상을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는 등 더욱 다양한 작품들을 주목, 발굴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2회부터 신설된 공로상을 올해는 배우 전무송에게, 특별상은 영화제작사 '광화문 시네마'에 수여하며 '보다 더 다양한 독립영화와 영화인들을 기린다'는 들꽃영화상의 취지와 방향성을 뚜렷하게 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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