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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뱃고동' 경수진X김영광, 이 달달한 분위기 뭐야?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4.13 09:42 조회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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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뱃고동 경수진 김영광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주먹쥐고 뱃고동'의 김영광과 경수진이 핑크빛 케미로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SBS '주먹쥐고 뱃고동' 제작진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SNS 계정 등을 통해 '주먹쥐고 뱃고동'의 티저 3탄, 경수진X김영광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마치 실제 커플처럼 달달한 케미를 선보이는 경수진과 김영광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주어진 단어 중 하나를 외쳐야 하는 이구동성 퀴즈에서 동시에 '사랑'을 외쳤다. 이후 경수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광이랑 나는 뭔가 맞는 게 있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영광 역시 “둘이 동갑이기도 하고, 또 드라마 촬영을 함께 했을 때도 워낙 친하게 지냈다”라고 말했다.

배의 가장 높은 곳에서 일하는 김영광을 본 경수진은 “와~ 완전 상남자다잉~”이라며 감탄했다. 김영광은 “진짜 예쁘다”라는 말로 경수진을 활짝 미소 짓게 해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감케 했다.

배 위에서 조업을 하던 경수진은 육중완에게 “드라마 촬영 당시에 팬분들도 '둘이 실제로 사귀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곤 했었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등장한 김영광은 작업복이 불편한 듯 경수진에게 "수진아 이것 좀"이라 부탁했다. 자연스럽게 서로를 챙기는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던 육중완은 “이러니까 사귄다는 소리를 듣지”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김영광과 경수진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두 사람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너를' 뮤직비디오에서 캠퍼스 커플을 연기하며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낸 바 있다. 이어 2014년에는 드라마 '아홉수소년'에서 다시 만나 사내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뮤직비디오와 드라마에 이어 '주먹쥐고 뱃고동'까지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한번 이어지게 된 것. 커플 연기를 선보였던 두 사람이 예능에서 재회해 또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주먹쥐고 뱃고동'은 200년 전, 손암 정약전 선생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 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바다와 섬 곳곳의 해양 생태계를 새롭게 기록하며 현대판 '新 자산어보'을 만들어나가는 신개념 어류 추적 버라이어티다. '주먹쥐고 주방장'(2014), '주먹쥐고 소림사'(2015) 등 '주먹쥐고' 시리즈의 터줏대감인 김병만을 비롯해 육중완, 이상민, 육성재, 황치열, 김영광, 경수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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