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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X남지현 '수상한파트너', 국회 앞 수상한 선거유세+코믹댄스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4.13 10:57 조회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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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파트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이 국회 앞에 떴다.

지난 12일 오전 8시, SBS 새 수목극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의 지창욱과 남지현 등 주인공들이 국회가 바라보이는 여의도에 등장했다. 극 중 노지욱 역의 지창욱은 검은 수트에 빨간 넥타이를, 은봉희 역의 남지현, 지은혁 역의 최태준, 차유정 역의 나라는 각각 분홍색과 파란색 의상을 입고 나타나 더욱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배우 1번' 지창욱은 '수상하당', '여러분의 시청이 드라마를 바꿉니다', '5천만 국민이 설레는 로코 수상한 파트너, 5월 10일 첫 방송', '놀랍도록 수상하고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등의 문구가 적힌 분홍빛 유세 차량에 올랐다. 그리고 박선호 감독의 큐사인에 따라 “2017년 5월 10일 대한민국의 역사가 완전히 새롭게 바뀔 그 날, 완전히 새로운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시작됩니다”라는 대사를 카리스마 넘치게 소화해냈다.

이때 남지현과 최태준, 나라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춤을 췄고, 지창욱은 “본방사수 하세요 여러분” 등의 코믹한 애드리브를 선보이더니 곧바로 댄스에 합류, 흥겨움을 더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국회를 배경으로 4시간여 진행된 촬영을 통해 수십 여명의 시민들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각자의 휴대폰 카메라에 이들의 춤을 영상으로 담았다. 그리고 이 영상들은 SNS에 올라오며 온라인도 달궜다.

제작진은 “이번 국회 앞에서 진행된 선거유세와 댄스를 겸한 촬영을 위해 연기자들은 실제로 구슬땀을 흘리며 춤 연습을 했다. 시민분들이 좋아하고 같이 즐겨주셔서 더욱 힘이 났다”라며 “이 촬영분이 어떤 용도로 언제 공개될지에 대해서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깜짝 놀랄만한 영상으로 보답해드리겠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보스를 지켜라', '내 연애의 모든 것'의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현재 방영 중인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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