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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살아있다' 손여은, 웃음기 지운 냉철한 재벌녀 '파격 변신'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4.17 11:29 조회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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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살아있다 손여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손여은이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변신에 성공했다.

손여은은 지난 15일 첫 방송된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1, 2회에 재벌녀 구세경 역으로 등장했다. 앞서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사려 깊고 현명한 박정우(지성 분)의 아내 윤지수 역을 맡아 사건의 중요한 열쇠로 활약했던 손여은이 이번 작품에선 카리스마와 도도함을 갖춘 재벌녀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극 중 구세경은 회사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잘못된 행동도 당당하게 저질러 남편 조환승(송종호 분)과 사사건건 대립하며 불화를 겪는 반면, 김은향(오윤아 분)의 남편 추태수(박광현 분)와 불륜을 저질렀다. 현명하고 선한 아내에서 아무렇지 않게 불륜과 악행을 저지르는 재벌녀로 거듭난 손여은의 파격 변신은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의 자립갱생기로 여성들의 우정과 성공을 그리는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두 회가 연속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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