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미스 슬로운'이 전국 4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스 슬로운'은 16일 1,08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만 2,255명을 기록했다. 통상 비수로 불리는 3월에 개뱅해 국내외 블록버스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과 상영 횟수에도 불구하고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호평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행보다.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에 오른 최고의 각본이 주는 이야기의 탄탄함과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의 폭발적인 열연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CGV 단독개봉이라는 확장성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미스 슬로운'은 작지만 꾸준한 흥행으로 관객들과 계속해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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