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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뱃고동 김병만, ‘역시 터줏대감’ 선장 노릇 톡톡

작성 2017.04.18 17:07 조회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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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소뱃고동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주먹쥐고 뱃고동' 김병만이 다시 한번 힘찬 출항을 시작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은 신개념 어류 추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200년 전 정약전 선생이 쓴 조선 시대 해양 백과사전 '자산어보'를 현대에 걸맞게 재해석하기 위해 바다 곳곳을 탐험하게 된다.

'주먹쥐고 뱃고동'의 첫 시작은 경상북도 울진 바다에서 맞이했다. 멤버들은 '어류퀴즈대결'을 통해 문어잡이 배와 새우잡이 배로 나뉘어 타게 돼 불꽃 튀는 대결을 선보였다. 김병만은 어류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객관식 문제에서 마음이 급한 나머지 먼저 답을 말해 버리는 실수를 범해 아깝게 패하며 선택의 여지 없이 문어잡이 배에 오르게 되었다.

김병만은 본격적으로 배에 타고 바다를 항해하며 멀미로 힘들어하는 멤버들을 다독이고 자신의 노하우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기도 했다. 또한 배의 선장님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건네는 등 '新 자산어보'를 쓰기 위한 세심한 노력들을 기울였다.

배 위에서 오랜 시간을 견디고 기다리던 문어가 연달아 올라오자 김병만은 신이 나서 특유의 장난기를 발휘, 문어를 머리에 쓰며 조업에 지쳤던 멤버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서는 갓 잡아올린 문어로 문어 숙회, 문어 라면 등 먹방 퍼레이드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하기도 했다.

김병만은 파일럿 프로그램의 원년 멤버이자, '주먹쥐고' 시리즈의 터줏대감답게 기존멤버들과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이 바다라는 드넓은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 내 '뱃고동' 멤버들의 선장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더불어 자신만이 전할 수 있는 감동과 소소한 웃음, 땀의 값진 결실들을 '주먹쥐고 뱃고동'을 통해 고스란히 보여주었기에 이제 막 출항에 나선 뱃고동 팀과 선장 김병만이 앞으로 그려낼 유쾌한 항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먹쥐고 뱃고동'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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