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귓속말' 권율, 박세영 배신에 위기..스마트 악역의 반격은?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4.19 09:49 조회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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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권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위기에 몰린 '귓속말' 권율이 반격에 나설지 주목된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8회에서는 강정일(권율 분)이 오해 속에서 연인 최수연(박세영 분)에게 배신당한 뒤 살인 용의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격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강정일과 최수연은 이동준(이상윤 분)과 신영주(이보영 분)의 작전에 휘말려 서로를 의심하게 됐다. 강정일은 최수연과 이동준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 데 이어 최수연이 백상구(김뢰하 분)를 몰래 만나는 것을 알게 됐다. 최수연 역시 '강정일을 믿지 말라'는 신영주의 충고에 연인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게 됐다. 결국 두 사람은 생존을 위해 '김성식 기자 살인사건'의 범인을 서로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살인까지 저질렀던 강정일은 같은 편이었던 연인마저 잃으며 최악의 위기 상황을 맞았다. 그동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빠른 전개 속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사건의 전후 관계를 파악하고 한발 빠르게 움직이며 게임의 판을 주도해왔던 강정일이 아버지보다 더 위했던 최수연에게 배신당했다. 강정일이 특유의 철저한 상황 분석 능력과 빠른 대처 능력을 발휘, 앞으로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며 반격에 나설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귓속말'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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