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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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 “해외 진출에 대한 꿈 굉장히 있다”

작성 2017.04.24 15:54 조회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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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 '밴드의 신대륙' 혁오가 24일 데뷔 2년 반 만의 첫 정규앨범 '23'을 공개한다.

정규앨범 공개를 앞두고 혁오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음감회를 열고 새 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 준비를 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혁오는 “이번 앨범은 2년 전, 그 전부터 고민을 했던 앨범이다. 새로운 메시지와 주제를 갖고 앨범을 만드는 게 맞을까 아니면 기존의 메시지, 정서를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할까 고민을 했다. 정규 앨범이 없으니까 음악적으로 마침표를 찍어야겠다 싶어서 전에 담았던 공허함, 염세적이고 그런 것을 이번에도 똑같이 담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 수록곡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담겨 있다. 혹시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냐는 물음에 혁오는 “해외에 대한 꿈은 굉장히 있다. 해외 진출을 위해 영어, 중국어를 한 것은 아니다.(웃음) 나는 멜로디, 곡이 다 되면 이 곡을 어떤 언어로 부르면 좋을까 생각하는데 다양한 언어로 노래를 부른 것은 해당 언어로 부르면 곡의 무드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그렇게 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혁오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23'에는 더블 타이틀곡 'TOMBOY'(톰보이)와 '가죽자켓'을 비롯해 'Burning youth'(버닝 유쓰), 'Tokyo Inn'(도쿄 인), 'Wanli万里'(완리), 'Die Alone'(다이 얼론), 'Paul'(폴) 등 한국어, 중국어, 영어 가사로 구성된 총 12곡이 수록돼 있으며 혁오 특유의 감성과 화법으로 이 시대 모든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혁오만의 '송가'가 될 전망이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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