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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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 “'사랑이 잘'뿐만 아니라 차트 1위인 '팔레트'도 이기고 싶다”

작성 2017.04.24 16:17 조회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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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 '밴드의 신대륙' 혁오가 24일 데뷔 2년 반 만의 첫 정규앨범 '23'을 공개한다.

정규앨범 공개를 앞두고 혁오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음감회를 열고 새 앨범을 들려줬다.

오혁은 아이유와 작업한 '사랑이 잘'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새 앨범으로 아이유 앨범에 수록된 '사랑이 잘' 순위를 넘고 싶지 않느냐는 물음에 오혁은 솔직한 대답을 했다.

오혁은 “'사랑이 잘' 너무 이기고 싶고 1위를 하고 있는 '팔레트'도 이기고 싶다. 그래서 도와주세요”라고 애교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새 앨범 타이틀곡 '팔레트'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고 표현하고 있다. 아이유와 친구인 오혁은 이번 앨범에서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오혁은 “한 문장으로 이야기하면 아이유랑 다르긴 한데 '나는 이제 어떡하지' 그런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혁오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23'에는 더블 타이틀곡 'TOMBOY'(톰보이)와 '가죽자켓'을 비롯해 'Burning youth'(버닝 유쓰), 'Tokyo Inn'(도쿄 인), 'Wanli万里'(완리), 'Die Alone'(다이 얼론), 'Paul'(폴) 등 한국어, 중국어, 영어 가사로 구성된 총 12곡이 수록돼 있으며 혁오 특유의 감성과 화법으로 이 시대 모든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혁오만의 '송가'가 될 전망이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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