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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대통령 후보 토론회와 승부…꿋꿋 행보

작성 2017.04.26 12:53 조회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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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귓속말'이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라는 막강한 다크호스 등장에도 순항을 이어나가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10회에서는 아버지 강유택(김홍파 분)을 죽음으로 몰고 간 최일환(김갑수 분)에 전쟁을 선포한 강정일(권율 분)의 복수, 그제 손에 묻은 피를 깨끗이 씻어내고자 목격자 신영주(이보영 분) 제거에 나선 최일환의 악랄한 계략이 짜임새 있게 그려졌다. 특히 10회는 노련한 악마 최일환과 진화하는 괴물 강정일의 불꽃 튀는 대립이 극 전체에 긴장과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날 방송은 장미 대선을 앞두고 방송된 JTBC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 2부와의 경쟁에서도 선전을 펼쳤다. 광고주들의 주요 관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이 5.2%를 기록하며 굳건한 지지층을 유지했다.

2049 시청률을 살펴보면 18일 방송된 '귓속말' 8회는 7.3%, 25일 JTBC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 2부가 7%까지 치솟았지만, '귓속말'은 상대적으로 큰 변동 없이 5.2%라는 강력한 지지 세력을 확보했다.

'귓속말'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고 있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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